뷰페이지

[영상]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얼음 위 맨발 버티기 세계기록 경신

[영상]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얼음 위 맨발 버티기 세계기록 경신

문성호 기자
입력 2022-01-29 16:17
업데이트 2022-01-29 16: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승환씨가 지난 27일 미국 LA에서 ‘얼음 위 맨발 버티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이원욱 의원실 제공]
조승환씨가 지난 27일 미국 LA에서 ‘얼음 위 맨발 버티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이원욱 의원실 제공]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 버티기’에 도전해 또다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조승환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빙하 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얼음 위 맨발 버티기’에 도전했다. 이날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3시간 25분)을 깨고 3시간 30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조승환씨는 “이번 도전은 지구가 기후위기로 아프다는 것과,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은 “조승환씨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어려운 도전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는 세계 최초로 427㎞(광양~경기 파주시 임진각) 마라톤을 맨발로 완주했다. 만년설로 덮인 일본 후지산(3776m)도 맨발로 등반했고, 영하 30도 한라산에도 맨발로 3회 등반했다. 2019년에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받은 상금 1억원도 기부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