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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칙 일삼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 논란된 中 영화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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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

▲ 중국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 캡처. 영화에서 한국 선수들은 반칙을 일삼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으로 반중 정서가 들끓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반칙을 일삼는 모습으로 그려진 영화가 개봉해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이 된 영화는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지난 12일 독점 공개된 쇼트트랙 소재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飞吧,冰上之光)이다. 영화는 배달 기사로 일하던 주인공이 전 국가대표였던 엄마의 영향으로 쇼트트랙에 빠지게 되는 성장기를 그린다.

혹독한 훈련 끝에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된 주인공은 세계대회에 출전, 한국 선수들과 맞붙게 된다. 한국 선수들은 고의로 주인공에게 발을 걸고, 넘어진 주인공의 눈을 스케이트 날로 다치게 한다. 부상을 입은 주인공은 한쪽 눈이 피로 가려져 앞이 보이지 않게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트랙을 달려 승리한다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과 한국을 반대로 묘사한 것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정작 현실에서는, 지난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한국 대표팀 박장혁이 레이스 도중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의 반칙으로 넘어진 상황에서 우다징(중국)의 스케이트날에 부딪쳐 왼 손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장혁은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지만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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