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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장관, 중남미에 한국 ICT 우수성 알린다

최양희 미래장관, 중남미에 한국 ICT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15-09-07 13:09
업데이트 2015-09-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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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남미 정보통신기술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미래부가 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초고속 인터넷망의 확산을 통해 중남미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이 2013년부터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행사다. 2년에 한 번씩 한국과 중남미에서 번갈아가며 회의가 열린다.

2013년 첫 회의 때 한국과 중남미의 장·차관들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포함한 공공정책 개발이 중남미 지역의 사회 격차를 줄이는 근본도구임을 확인한 바 있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래의 초고속 통신망’이란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발전 경험과 ICT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을 소개하면서 중남미 국가 장관들에게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최 장관은 주요 중남미 국가 장관과의 양자면담에도 나선다.

행사 주최국인 도미니카공화국과는 ICT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협의하고, 코스타리카와는 스마트시티 및 정보화 관련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과도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구체적인 협력채널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벌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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