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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규 가천대 약대교수 한국인 첫 세계약학연맹 상임이사에 뽑혀

유봉규 가천대 약대교수 한국인 첫 세계약학연맹 상임이사에 뽑혀

입력 2015-10-06 17:07
업데이트 2015-10-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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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규(58) 가천대 약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약학연맹(FIP)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6일 가천대에 따르면 유 교수는 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FIP 지역약국 섹션 상임이사 선거에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의 추천을 받아 출마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후보자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역약국 섹션은 다른 위원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전체 FIP회원의 절반 가까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역대 FIP 회장이 모두 상임이사를 거친 경력을 가지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 교수는 정견 발표에서 실제 약국을 운영했던 경험 등을 살려 상임이사로서의 포부를 밝힌게 회원국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학회 프로그램 구성·교육, 재정, 회원 친목·연락, 대외 업무 등 분야 중 한 분야를 맡아 4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역약국 섹션 상임이사는 총 9명으로 호주·영국·스페인·캐나다·스웨덴 출신인사가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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