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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이웃돕기 모금 나서

현대차 울산공장 이웃돕기 모금 나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12-27 13:41
업데이트 2019-12-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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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언대 현대자동차 사장(가운데)이 27일 울산공장에서 진행된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하언대 현대자동차 사장(가운데)이 27일 울산공장에서 진행된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섰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기술그룹장회를 중심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27일과 30일을 ‘집중 홍보·모금기간’으로 정하고 23개 사내식당에서 모금활동을 벌인다.

울산공장 직원들은 각 식당 출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거나 급여공제 방식으로 성금 모금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언태 사장 등 임원들도 이날 본관 식당 성금 모금 현장을 방문해 모금 봉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부했다.

하언태 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온정의 손길은 여전한 것 같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화답하며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임직원 연말 성금 모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성금은 2020년도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보장구 지원 ▲재활 프로그램 운영 ▲교통사고 예방 교실 운영 등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들의 재활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된 모금 활동에는 현재까지 11만명(누적인원)이 참여했고, 금액도 7억 7000만원에 달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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