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숨졌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했다. 60세. 언론은 의료진의 말을 인용, 남부 엘 칼라파테 시에 머물던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심장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별세했다고 전했다.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현 대통령의 남편으로 막후 실권자로 통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대신해 내년 10월 말 대선 출마 가능성이 유력시되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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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