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천 불교진흥원 이사장이 4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80세. 1932년 경기 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국대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초대 회장, 한국정치학회장, 북한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제5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민태훈(의사), 혜선(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미경(서경대 교수), 재원(리틀램교육연구소 연구원)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9시,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지다. (02)3010-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