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토다큐] ‘ON’ 올림픽… 지지해 주십시오, 지지 않겠습니다

[포토다큐] ‘ON’ 올림픽… 지지해 주십시오, 지지 않겠습니다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입력 2020-01-09 17:40
업데이트 2020-01-10 02: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진천선수촌의 하루

이미지 확대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 6시 충북 진천의 무이산 자락에 자리한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이 추운 날씨에도 조깅으로 몸을 풀고 있다.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 6시 충북 진천의 무이산 자락에 자리한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이 추운 날씨에도 조깅으로 몸을 풀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2020년 7월 24일~8월 9일)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경색되어 있는 한일 관계로 인해 올림픽의 축제 분위기가 끓어오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겠다며 일으킨 방사능 논란과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 허용 결정까지 겹쳐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년 동안 꿋꿋이 준비해 온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은 마지막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이미지 확대
양궁 남자 대표선수들이 자신의 과녁을 확인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양궁은 올림픽 통산 23개의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긴 효자종목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혼성전이 추가돼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양궁 남자 대표선수들이 자신의 과녁을 확인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양궁은 올림픽 통산 23개의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긴 효자종목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혼성전이 추가돼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미지 확대
충북 진전선수체력훈련관에서 96년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남자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2019. 12. 19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충북 진전선수체력훈련관에서 96년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남자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2019. 12. 19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미지 확대
배드민턴 기대주인 안세영 선수가 스매싱을 위해 매서운 눈빛으로 셔틀콕을 바라보고 있다. 안세영 선수는 1년 만에 세계랭킹 99위에서 9위로 성적을 끌어올리며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드민턴 기대주인 안세영 선수가 스매싱을 위해 매서운 눈빛으로 셔틀콕을 바라보고 있다. 안세영 선수는 1년 만에 세계랭킹 99위에서 9위로 성적을 끌어올리며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가대표의 새 요람인 충북 진천선수촌을 노력의 땀으로 흠뻑 적시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으로 화보를 엮었다.
이미지 확대
런던올림픽부터 우리나라의 새로운 메달박스 종목으로 급부상한 펜싱 대표선수들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런던올림픽부터 우리나라의 새로운 메달박스 종목으로 급부상한 펜싱 대표선수들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실질적인 결승전이라 불리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3월에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한 선수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 앞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실질적인 결승전이라 불리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3월에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한 선수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 앞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미지 확대
역대 금메달리스트들의 사진이 벽에 붙어 있는 진천선수촌 체력단련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달리고 있다.
역대 금메달리스트들의 사진이 벽에 붙어 있는 진천선수촌 체력단련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달리고 있다.
태극전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 큰 관심과 힘찬 응원뿐이다.

글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020-01-10 2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