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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LG전자, 초고해상도·올레드 TV 앞세워 시장 확대

[일어나라 한국경제] LG전자, 초고해상도·올레드 TV 앞세워 시장 확대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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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하반기 마케팅을 강화해 불황을 극복하고 ‘시장 선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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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세계가전전시회(CES) 행사에서 홍보 모델들이 LG 스마트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세계가전전시회(CES) 행사에서 홍보 모델들이 LG 스마트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우선 강점인 TV 부문에서 프리미엄급인 초고해상도(UHD) TV의 대중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UHD TV ‘UF7400 모델’ 40인치 120만원, 43인치 140만원, 49인치 180만원 제품을 내놨다. 40~49인치 제품이 100만원대에 나오는 것이다. 작년만 해도 고가인 UHD TV는 40인치와 43인치 모델은 아예 없었고, 49인치가 21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LG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최상위 프리미엄 TV인 ‘올레드 TV’의 경우 시장확대에 따른 수익성 강화가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레드 TV 개척자인 LG는 1분기 3만 1200대를 판매해 이 시장 점유율 89%라는 지배력을 과시했다. 올레드 TV 판매는 올해 40만대에 이어 2019년에는 700만대로 커질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급인 G시리즈는 물론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도 다양화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도 업그레이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시장 선도’ 제품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전기차 건전지 등 차량용 핵심 부품과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올해 1분기 7%를 돌파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07-17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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