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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LG하우시스, 자동차 경량화부품 빠른 상용화에 주력

[일어나라 한국경제] LG하우시스, 자동차 경량화부품 빠른 상용화에 주력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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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2조 8251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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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에서 글로벌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경량화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지난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에서 글로벌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경량화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향후에도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건축자재 매출 증대, 자동차원단 및 경량화부품, IT·가전소재 등 고기능소재·부품 사업의 성장,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하우시스는 올해 ‘수익성을 동반한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올해 말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의 자동차 경량화부품 생산라인을 현재 2기에서 4기로 증설키로 했다.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 개선에 기여하는 경량화부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이번 투자로 LG하우시스는 기존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를 소재로 한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에 이어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의 범퍼 빔도 생산하게 된다. CFT는 LFT 대비 강도가 4배가량 뛰어나 무게를 더 줄일 수 있는 소재라는 게 LG하우시스 측의 설명이다.

LG하우시스는 향후 LFT 및 CFT에 이어 유리섬유·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부품의 빠른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아울러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7-17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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