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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LG디스플레이, 대형 LCD 22분기 연속 ‘세계 1등’

[일어나라 한국경제] LG디스플레이, 대형 LCD 22분기 연속 ‘세계 1등’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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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12분기 연속 흑자 행진과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분야 22분기 연속 세계 1등이라는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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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223억원, 영업이익 7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26%, 영업이익 689%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의 90%가량을 수출로 벌어들이는 우리나라 수출 효자업체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LCD시장에서 올해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은 23.9%(9.1인치 이상 대형 LCD 출하량 기준)로 독보적인 1위다. 태블릿을 제외한 TV, 모니터, 노트북 등도 선두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제품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LCD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히 다져갈 계획이다. 올해는 OLED 사업부를 신설해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침체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2012년 세계 최초로 TV용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했다. 2013년 커브드 OLED, 2014년 18인치 플렉시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 원형 플라스틱 OLED 등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시장 개척을 주도했다. 지난 5월에는 벽지처럼 얇아 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월페이버 TV를 최초로 선보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7-17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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