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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르노삼성자동차, 상반기 첫 10만대 판매… 내실 다진다

[일어나라 한국경제] 르노삼성자동차, 상반기 첫 10만대 판매… 내실 다진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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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 내수 3위 비전을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내년 3위 복귀를 대비해 영업 역량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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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QM3.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차의 QM3.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차는 지난 상반기 내수 3만 7260대, 수출 7만 5732대로 총 11만 2992대를 판매해 4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르노삼성차는 영업 현장 인력을 200여명 이상 신규 채용하고 각 대리점의 영업력 확충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업사원들의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한편 인센티브, 판촉 지원 등 체계적인 영업 지원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르노삼성차가 달성할 핵심 비전인 ‘품질 넘버 원’을 위해 르노그룹 전체가 시행하는 품질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품질 부문에서 최고 수준을 지키기 위해 설계 품질 개선을 통한 제품 품질 개선, 영업 일선에서 고객에게 차량 특성을 자세히 설명하는 활동들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년 전에 비해 14배 커지고 있는 장기렌터카 시장을 SM5 LPLi의 도넛탱크를 앞세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부산공장 생산의 큰 축을 감당하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에도 만전을 기한다. 닛산 로그는 르노삼성차의 중장기 연간 생산 목표 중 30%에 달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7-17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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