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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증권, 자산 배분·짭짤 수익 두 토끼 잡기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증권, 자산 배분·짭짤 수익 두 토끼 잡기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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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금융상품이 담긴 포트폴리오로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랩(WRAP) 서비스인 삼성증권의 ‘POP UMA’가 판매 잔고 2조원을 돌파했다.
배우 차승원씨가 최근 판매 잔고 2조원을 돌파한 삼성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POP UMA’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배우 차승원씨가 최근 판매 잔고 2조원을 돌파한 삼성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POP UMA’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POP UMA는 전문가들이 엄선한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시장 변화에 맞춰 상품을 교체하는 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리스 사태 등 급변하는 최근 시장에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지난 2일에는 판매 잔고가 2조원을 넘었다.

1조원을 고비로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일반적인 히트상품들과 달리 POP UMA는 지난 4월 17일 잔고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오히려 고객 자금의 하루 평균 유입액이 5배 이상(37억원→196억원) 늘었다. 효율적인 자산 배분과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덕분이다. POP UMA의 6개월 이상 평균 수익률은 9.77% 수준이다. 특히 ‘본사 운용형’의 경우 초고위험형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운용 시작 이후 8개월간 운용수익률이 17.08%다. 또 기본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성과 보수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수수료를 개편한 것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POP UMA를 중심으로 고객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사후관리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5-07-17 5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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