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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KB국민카드, 中 모바일 카드 결제시장 국내 첫 진출

[일어나라 한국경제] KB국민카드, 中 모바일 카드 결제시장 국내 첫 진출

장은석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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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2022년 업계 최고 카드사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핀테크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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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왼쪽 두 번째) KB금융그룹 회장과 김덕수(왼쪽)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 4월 16일 이상철(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거화용(오른쪽 두 번째) 차이나유니온페이 동사장(대표이사)과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윤종규(왼쪽 두 번째) KB금융그룹 회장과 김덕수(왼쪽)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 4월 16일 이상철(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거화용(오른쪽 두 번째) 차이나유니온페이 동사장(대표이사)과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특히 이동통신사, 포털 사이트와 활발한 업무 제휴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중국 모바일 카드 결제 시장에 국내 업계 최초로 진출할 예정이다. 조만간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금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와 함께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복합할부 등 할부금융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샵(Life #)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모바일 카드 사업도 강화해 지난 5월 모바일 카드 회원이 400만명을 넘어섰다. 모바일 앱카드 ‘K-모션’으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 중이다. 훈·민·정·음 카드 등 한글 브랜드 카드를 중심으로 판매 실적이 좋다. 지난 5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대에 최적화된 신상품 ‘청춘대로 카드’도 내놨다.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9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지난해 4분기보다 68.6% 증가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07-17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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