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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경제] 롯데카드, 빅데이터 ‘비서’ 알아서 쿠폰 챙겨주네

[일어나라 한국경제] 롯데카드, 빅데이터 ‘비서’ 알아서 쿠폰 챙겨주네

장은석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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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객이 자주 사는 물건을 분석해 관심 있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카드가 있다. 여기에 싸게 살 수 있는 할인 쿠폰까지 알뜰하게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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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스마트 클러치’ 전자지갑은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할인 쿠폰도 챙겨준다.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 스마트 클러치’ 전자지갑은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할인 쿠폰도 챙겨준다.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지난 5월 전자지갑 카드에 빅데이터 기능을 추가한 ‘롯데카드 스마트 클러치’를 내놨다. 고객의 소비 습관을 분석한 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쿠폰을 보여 주면서 고객이 좋아할 만한 순서대로 전자지갑 속에 쿠폰을 정리해준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쿠폰을 선택하면 물건을 살 때 쿠폰을 따로 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을 받는다.

롯데카드는 그룹 계열사인 백화점·마트·홈쇼핑 등에서 고객들이 더 편하고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카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통과 빅데이터, 핀테크(정보기술과 금융의 결합)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가이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월 비즈-데이터 전담팀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쌓아 왔다. 그룹 계열사 외에 일반 상점 등 중소형 가맹점의 쇼핑 정보도 제공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상생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원클릭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롯데카드는 서비스 속도도 높이고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하면 그날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카드도 당일 발급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바로 쓸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07-17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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