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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연결도로 잇단 준공

여수엑스포 연결도로 잇단 준공

입력 2012-04-25 00:00
업데이트 201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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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양 구간 27일 개통

여수엑스포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잇달아 준공된다.

여수엑스포 전시장과 연결되는 주요 도로 중 하나인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가 27일 0시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순천에서 목포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5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된다. 목포에서 여수박람회장까지도 1시간 35분이면 갈 수 있다. 아울러 목포에서 부산까지 연결돼 남해안 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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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새달 임시개통
이순신대교 새달 임시개통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세계 최고의 해상 교량인 ‘이순신대교’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5월 12일)에 맞춰 다음 달 10일 승용·승합자동차에 한해 임시 개통한다. 사진은 24일 오후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270m 높이의 이순신대교 주탑 상공에서 바라본 전경.
광양 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오후 4시 30분 김황식 국무총리, 박준영 도지사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남순천 영업소에서 개통식 행사를 가진다.

2002년 12월 착공한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106.8㎞로 사업비 2조 2646억원이 투입됐다. 나들목(IC)은 서영암~학산(영암)~강진~장흥~보성~벌교(보성)~고흥~순천만(순천) 등 8개로 이 중 고흥IC만 12월에 개통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여수엑스포 핵심 도로망인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됐다. 기존 40분대에서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었다. 서울 등 수도권 운전자가 이용하는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118㎞)도 지난해 4월 개통돼 1시간의 절약 효과를 거뒀다. 영남권 관광객은 이달 말에 개통되는 남해안고속도로와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여수산단진입도로)를 거쳐 박람회장에 닿게 된다.

목포시는 이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부산 고속버스 직통 노선을 신설한다. 소요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50분가량 단축된 3시간 50여분이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4-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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