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논란 휩싸인 충청권에서 파괴력 주목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무소속 심대평 의원(충남 공주ㆍ연기)이 25일 지역패권주의와 정치파벌주의 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국민중심연합을 창당한다.국민중심연합은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당원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심 의원을 대표로 선출한다.
이에 앞서 충북도당과 충남도당,대전광역시당,대구광역시당,경북도당 등 5개 시ㆍ도당이 차례로 출범했으며 추후에도 2-3개 시ㆍ도당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심대평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도지사를 지내는 등 충청권에 뿌리를 둔 정치인이고,신당인 국민중심연합도 충청권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어 세종시 논란에 휩싸여 있는 충청권에서 얼마나 큰 파괴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국민중심연합은 6ㆍ2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중앙당과 시도당이 있는 지역에서는 기초ㆍ광역 의원과 단체장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