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닷새째를 맞은 30일 사고현장인 백령도를 전격 방문했다.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북한 월래도에서 11.7㎞ 거리에 있는 사실상의 최전방.현직 대통령이 백령도를 찾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북한의 해안포 사거리가 약 27㎞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이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은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는 게 청와대 참모들의 설명이다.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북한 월래도에서 11.7㎞ 거리에 있는 사실상의 최전방.현직 대통령이 백령도를 찾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 대통령, 백령도 침몰 현장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현장인 백령도를 방문해 구조작업중인 독도함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실종가족이 탑승하고 있는 광양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현장인 백령도를 방문해 구조작업중인 독도함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실종가족이 탑승하고 있는 광양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제공
이 대통령, 실종자 가족 면담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현장인 백령도를 방문해 광양함에서 실종자가족들을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현장인 백령도를 방문해 광양함에서 실종자가족들을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제공
국방부, 천안함 촬영 TOD영상 공개
국방부는 30일 오후 4시30분 해병부대가 열상감시장비(TOD)로 천안함의 폭발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왼쪽의 고속정이 오른쪽에서 침몰하는 천안함으로 접근하는 모습이나 정확한 모습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30일 오후 4시30분 해병부대가 열상감시장비(TOD)로 천안함의 폭발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왼쪽의 고속정이 오른쪽에서 침몰하는 천안함으로 접근하는 모습이나 정확한 모습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다.
연합뉴스
실종자 수색 한창인 사고지점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닷새째인 30일 오전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발견 지점에서 해군 SSU와 UDT, 중앙119구조대로 구성된 심해수색팀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닷새째인 30일 오전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발견 지점에서 해군 SSU와 UDT, 중앙119구조대로 구성된 심해수색팀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긴박한 구조현장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자 긴급출동한 해경과 해군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자 긴급출동한 해경과 해군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수색작전중인 성인봉함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닷새째인 30일 오후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발견 지점에서 해군 상륙함인 성인봉함 후미에서 해군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닷새째인 30일 오후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발견 지점에서 해군 상륙함인 성인봉함 후미에서 해군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북한의 해안포 사거리가 약 27㎞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이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은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는 게 청와대 참모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