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이학재(초선·인천 서구강화갑) 의원이 맡게 됐다. 지금까지 박 전 대표의 실질적인 비서실장역을 해온 유정복 의원이 지난 8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게 된 것이다.
박 전 대표가 최근 이 의원에게 이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고, 친박계 안에서도 이 의원이 박 전 대표의 대외 연락창구 등을 맡는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17일 “박 전 대표가 당내에서 특별한 당직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 임명은 아니다.”라면서 “유 의원이 입각하게 됨에 따라 비서실장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박 전 대표가 최근 이 의원에게 이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고, 친박계 안에서도 이 의원이 박 전 대표의 대외 연락창구 등을 맡는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17일 “박 전 대표가 당내에서 특별한 당직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 임명은 아니다.”라면서 “유 의원이 입각하게 됨에 따라 비서실장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0-08-18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