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여야 맞대결’ 부산 구의원 보선, 한나라당 압승

‘여야 맞대결’ 부산 구의원 보선, 한나라당 압승

입력 2010-10-28 00:00
업데이트 2010-10-2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7일 여야 맞대결로 치러진 부산 사상구 구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2석을 모두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사상구의회 나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황성일 후보가 유효투표(9천824표)의 41.3%인 4천53표를 얻어 민주노동당 김선희 후보(30.2%,2천96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양재명,정문화,장경준 후보는 19.9~1.6%를 득표했다.

 라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 양두영 후보가 유효투표(9천771표)의 41.2%인 4천28표를 얻어 35.1%(3천428표)를 득표하는 데 머문 민주당 김병준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소속 이복용 후보는 23.7%를 득표했다.

 이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부산지역 4개 야당이 후보를 단일화해 여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또 야권은 중앙당 지도부까지 릴레이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총공세를 폈으나 평균 투표율이 21.5%에 그칠 정도로 유권자들이 극도의 무관심을 보인데다 이번 보선은 한 선거구에서 1명만 선출하는 사실상 소선거구제로 치러져 한나라당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의 기초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동수가 됐던 사상구의회의 의석분포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8석,민주당 4석으로 재편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