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국방 “北 열압력탄 사용 확인 안 돼”

김국방 “北 열압력탄 사용 확인 안 돼”

입력 2010-11-24 00:00
업데이트 2010-11-24 16: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송영선 “이번에 쓴 것은 100% 열압력탄”

 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때 열압력탄을 사용했다는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의 주장에 대해 “열압력탄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나와 “북한이 개머리 해안포에서 쏜 곡사포는 북한이 여태까지 개발해놓은 열압력탄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반 곡사포는 한번 폭발하고 끝나지만 영상을 보니 이중 폭발을 하는데 이는 열압력탄의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열압력탄은 분사돼 크게 불이 난다”며 “북한이 열압력탄을 쓰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쓴 것이 100% 열압력탄”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열압력탄은 구소련이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미군이 이라크 전쟁 등에서 사용한 바 있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가 큰 것이 특징이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화면만 보고 열압력탄 여부를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