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구제역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해 동원 가능한 모든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까지 예비비 성격의 1조 2000억원을 소진했지만,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결국 추경 예산 편성을 시사한 것이다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0일 구제역 관련 합동당정회의를 여는 데 이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객관적인 조사를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무성 원내대표가 “필요하면 추경까지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구제역 매몰처분에 따른 침출수 유출 및 환경오염 등 2차 피해와 관련해 “조속히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농림수산식품·환경·국토해양부 장관, 국회 관련 상임위 위원장·간사, 당 구제역특위 등이 참석하는 10일 합동당정회의에서는 구제역에 따른 2차, 3차 피해 방지 대책과 함께 추경 편성을 비롯한 재원 조달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0일 구제역 관련 합동당정회의를 여는 데 이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객관적인 조사를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무성 원내대표가 “필요하면 추경까지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구제역 매몰처분에 따른 침출수 유출 및 환경오염 등 2차 피해와 관련해 “조속히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농림수산식품·환경·국토해양부 장관, 국회 관련 상임위 위원장·간사, 당 구제역특위 등이 참석하는 10일 합동당정회의에서는 구제역에 따른 2차, 3차 피해 방지 대책과 함께 추경 편성을 비롯한 재원 조달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1-02-09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