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개헌을 위해서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서겠다.”면서 “나는 다윗이고 나의 상대는 골리앗”이라고 올렸다. 정치권에서는 이 장관이 건급한 ‘가장 강력한 상대’에 대해 야권보다는 한나라당 내부에서 개헌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을 지칭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 장관측은 이같은 추측이 나오자, 급히 수습에 나섰다. 특임장관실 관계자는 “표현 그대로 개헌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지칭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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