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일본이 대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교토에서 열린 제5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재난관리와 원자력 안전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문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지난 19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에서 김성환(오른쪽부터) 외교장관,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외무상,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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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외무상, 양제츠 지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일본 교토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일·중 3국은 각국의 안정과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관리와 원자력 안전분야에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3-21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