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10곳 후보지로… 5월말 최종 확정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후보지가 전국 10개 지역으로 추려졌다. 세종시는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정부는 10곳에 대해 역량평가를 실시, 5개로 압축한 뒤 5월 말쯤 최종 입지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입지평가위원회는 28일 2차 비공개 회의를 열고 과학벨트 후보지를 10곳으로 압축했다. 10곳에는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창원·포항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세종시는 대전과 같은 권역으로 간주해 따로 선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4-29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