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두번째 경선 도전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서울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친 황 의원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감사원장 시절 감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 전 총재가 15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선대위의장을 맡으면서 비서실장으로 발탁,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국회에서 전국구로 금배지를 단 뒤 16대 총선부터 내리 3번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에서 손꼽히는 헌법 전문가로 통한다.
그러나 상임위는 줄곧 교육 분야에서 활동했다. 17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육위원장으로서 당시 열린우리당이 추진한 사학법 개정안의 통과를 저지하는 뚝심을 보였다. 사회 전반의 인권보호, 특히 북한의 인권 문제에도 관심이 깊다.
2006년 출범한 강재섭 전 대표 체제에서 1년여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간 물밑조율을 자임, 경선룰을 만드는 등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했다. 이어 2009년 원내대표 경선에 친박계 최경환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계파 색채가 엷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취미는 등산과 검도. 모나지 않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일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하지만 다소 추진력이 약하다는 평도 따른다.
연합뉴스
서울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친 황 의원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감사원장 시절 감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 전 총재가 15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선대위의장을 맡으면서 비서실장으로 발탁,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국회에서 전국구로 금배지를 단 뒤 16대 총선부터 내리 3번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에서 손꼽히는 헌법 전문가로 통한다.
그러나 상임위는 줄곧 교육 분야에서 활동했다. 17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육위원장으로서 당시 열린우리당이 추진한 사학법 개정안의 통과를 저지하는 뚝심을 보였다. 사회 전반의 인권보호, 특히 북한의 인권 문제에도 관심이 깊다.
2006년 출범한 강재섭 전 대표 체제에서 1년여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간 물밑조율을 자임, 경선룰을 만드는 등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했다. 이어 2009년 원내대표 경선에 친박계 최경환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계파 색채가 엷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취미는 등산과 검도. 모나지 않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일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하지만 다소 추진력이 약하다는 평도 따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