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미래 꿈꿀 환경조성이 중요”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이 시대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잘못된 교육정책에 의해 심히 흔들리고 있다. 대안이 있다면 고견을 듣고 싶다.”는 글을 남기자 “저도 많은 관심이 있고 앞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꿀 수 있고 그것을 열정을 갖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환경’에 특히 대학 등록금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읽힌다.
박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이었던 2006년 한나라당은 5·31 지방선거에서 반값 등록금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후 2007년 대선 경선에서 박 전 대표는 이를 언급하며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1-05-24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