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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폭우피해 9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진행”

맹형규 “폭우피해 9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진행”

입력 2011-08-03 00:00
업데이트 2011-08-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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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시설ㆍ도시계획 기준 보완ㆍ강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지난달 말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 “9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수해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과의 당정회의에서 “전체 피해지역 중 20개 지역이 복구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 중 9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많이 충족했다”며 “그 외에 몇 개 지역이 선포 지역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상이변이 상시화된 만큼 근본적 방재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방재연구소를 국립방재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상시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재해예방과 관련한 협력체계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집중호우 피해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4대강 국가하천에서는 피해가 거의 없었지만 지방하천ㆍ소하천에서 피해가 있었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홍수 피해가 줄어든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과거와 (피해) 패턴이 달라진 만큼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국토해양부는 기존의 시설 지침, 도시계획 기준 등을 전반적으로 보완ㆍ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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