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영(얼굴) 최고위원이 15일 ‘반값 등록금’ 집회에 참석했다가 보수단체 회원에게 머리채와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15일 오후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청계광장 인근에서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가 한 보수단체 여성 회원으로부터 “민주당 빨갱이, 죽여버리겠다”는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와 정 최고위원 측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청계광장에서 등록금넷과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맨 앞줄에 앉아 있던 정 최고위원에게 50대 여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민주당 빨갱이, 죽어라.” 등의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카락과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이 여성은 정 최고위원의 뺨까지 때리려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제지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인근 서울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석한 후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연행했다가 훈방 조치했다. 정 최고의원은 소동 뒤에도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박무 최고위원 등과 함께 끝까지 행사 자리를 지켰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