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23일 휴대용 대공무기를 고속정에 탑재해 유사시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격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이달 말부터 차례로 서해상에 배치된 고속정에 휴대용 대공유도무기인 미스트랄을 탑재 운용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시험평가를 거쳐 고속정에 탑재할 수 있다는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고속정에는 40㎜ 함포가 장착되어 있지만 고속으로 전진하는 공기부양정을 격파하는 데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 응급조치용으로 미스트랄을 탑재 운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1991년부터 도입한 미스트랄은 15m~4.5㎞의 고도로 최대 6㎞ 거리의 목표물을 격파할 수 있으며 마하 2.6 속도로 비행한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고속정에 대공무기를 장착하는 것보다는 휴대용 대전차로켓포인 ‘판저파우스트3’ 또는 ‘메티스M’을 장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때부터 경비함에 지상군 무기인 RPG-7 대전차 로켓과 AT-4/5/6 대전차 유도탄을 장착해 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군 관계자는 이날 “이달 말부터 차례로 서해상에 배치된 고속정에 휴대용 대공유도무기인 미스트랄을 탑재 운용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시험평가를 거쳐 고속정에 탑재할 수 있다는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고속정에는 40㎜ 함포가 장착되어 있지만 고속으로 전진하는 공기부양정을 격파하는 데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 응급조치용으로 미스트랄을 탑재 운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1991년부터 도입한 미스트랄은 15m~4.5㎞의 고도로 최대 6㎞ 거리의 목표물을 격파할 수 있으며 마하 2.6 속도로 비행한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고속정에 대공무기를 장착하는 것보다는 휴대용 대전차로켓포인 ‘판저파우스트3’ 또는 ‘메티스M’을 장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때부터 경비함에 지상군 무기인 RPG-7 대전차 로켓과 AT-4/5/6 대전차 유도탄을 장착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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