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움직임에 대해 “정치권이 부추겨서 망가뜨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본인도 간이 배 밖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안 원장 같은 분은 유능한 과학자로, 컴퓨터 백신 전문가로 유능한 사람이니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게 해 줘야 한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름이 났다고 해서 정치권으로 들어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그의 서울시장 출마는) 본인을 위해서도 애석하다. 제발 정상심으로 돌아가 존경을 받으며 나라를 위해 일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안 원장이 부상한 이유가 “정치권과 정치인에 대한 극심한 혐오감”이라며 “안 원장은 곁에서 무슨 멘토, 전략가라는 분들이 하는 얘기보다 본인이 나라를 위한 정상적인 생각을 해줬으면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이 전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안 원장 같은 분은 유능한 과학자로, 컴퓨터 백신 전문가로 유능한 사람이니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게 해 줘야 한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름이 났다고 해서 정치권으로 들어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그의 서울시장 출마는) 본인을 위해서도 애석하다. 제발 정상심으로 돌아가 존경을 받으며 나라를 위해 일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안 원장이 부상한 이유가 “정치권과 정치인에 대한 극심한 혐오감”이라며 “안 원장은 곁에서 무슨 멘토, 전략가라는 분들이 하는 얘기보다 본인이 나라를 위한 정상적인 생각을 해줬으면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1-09-06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