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정은 北주민에 첫 ‘친필’…부친 방식

김정은 北주민에 첫 ‘친필’…부친 방식

입력 2012-01-03 00:00
업데이트 2012-01-03 08: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근로자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답신 차원에서 ‘친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대국상의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주체혁명의 새 승리를 위해 억세게 싸워나갈 맹세를 담아 여러 단위 일군과 근로자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지난해 12월30일 친필을 보내셨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이 영도자에 오른 뒤 북한주민에게 ‘친필’을 보냈다고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근로자들이 보낸 편지에 ‘0000년 0월0일 김정일’이라는 문구를 자필로 적어 발신자에게 보내곤 했다.

김 부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낸 주민들은 김일성종합대학, 희천발전소 건설장, 안변군 비산협동농장, 광복지구상업중심 등 여러 단위 산하의 일꾼, 종업원, 건설자 등으로, 이들은 편지에서 김 위원장을 잃은 비통한 심정을 토로하고 김 부위원장의 건강을 축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