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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대위 출범…4·11총선체제 돌입

여야 선대위 출범…4·11총선체제 돌입

입력 2012-03-21 00:00
업데이트 2012-03-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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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근혜 체제의 쇄신으로 승부수..野 ‘정권심판론’ 점화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

여야는 21일 4ㆍ11총선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여야의 공천 확정자들은 선거 20일 전인 22일부터 이틀간 선관위 후보등록을 한 뒤 29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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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공명선거 동참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공명선거 동참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총선 사령탑인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맡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친노(親盧ㆍ친노무현) 진영이 부상한 야권을 겨냥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승리가 곧 애국이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달라”며 “지키기 어려운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말고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달라.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맡았다.

또 총괄본부장에 권영세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 이혜훈 의원, 남녀 대변인에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총선 공천자들은 ‘국민 행복을 위한 10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출정결의문을 낭독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통합당도 이날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명숙 대표가 맡았다,

특별 선대위원장에는 정동영ㆍ정세균 상임고문 등 대권주자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남순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당내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또 공동 선대위원장은 문성근ㆍ박지원ㆍ이인영ㆍ김부겸ㆍ이용득ㆍ남윤인순ㆍ김광진 최고위원이 맡았다.

한 대표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번 총선은 이명박 정부가 만든 4년의 실정을 연장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느냐는 선택”이라며 “우리는 잘못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해 국민의 삶이라는 엄청난 무게를 두 어깨에 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앞으로 ▲부재자신고(23∼27일) ▲선거인명부 확정(4월2일) ▲부재자투표(4월5∼6일) ▲투표안내문 발송(4일) 등의 일정으로 총선을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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