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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내 혼란·불안은 국민께 걱정 안겨”

박근혜 “당내 혼란·불안은 국민께 걱정 안겨”

입력 2012-04-25 00:00
업데이트 2012-04-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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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 방문..”민생 우선되지 않은 정치는 자리다툼일 뿐”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25일 “총선이 끝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것은 국민께 걱정과 불안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ㆍ충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오직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새누리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부터 살리는 것이다. 민생이 우선되지 않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자리다툼일 뿐”이라면서 “선거가 끝났다고 우리가 선거전의 그 마음을 잊는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언급은 5ㆍ15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지도부 내정설’ 등 당내 불협화음이 나오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한 석도 없던 저희 당에 (대전ㆍ충남에서) 7석을 주셔서 이제 힘차게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정치생명을 걸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든 고비를 넘겨왔다. 대전시민과 충남도민께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아 있다”면서 “이 과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19대 국회 4년과 다음 정권에서 확실히 뒷받침해줘야 한다. 그 막중한 책임이 새누리당에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runra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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