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민주 대선경선 스타트..후보등록 개시

민주 대선경선 스타트..후보등록 개시

입력 2012-07-20 00:00
업데이트 2012-07-20 11: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0일 컷오프 실시, 9월 16/23일 후보 선출

민주통합당의 18대 대선 후보 경선레이스가 20일 막을 올렸다.

민주당 경선레이스는 예비경선(컷오프)과 본경선으로 나눠 실시되며, 만약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간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등록을 받고, 내주중 TV토론과 합동연설회를 거쳐 30일 본경선 진출자 5명을 가리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을 갖는다.

예비경선은 29∼30일 양일간 당원과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현재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영환 조경태 의원 등 7명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본선 레이스는 런던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내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선으로 펼쳐지며, 완전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제를 혼합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완전국민경선제는 투표 참여를 희망하는 19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투표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며, 선거인단 등록은 내달 8일부터 9월 4일까지 28일간 진행된다.

순회 경선은 내달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23일간 실시되며, 제주(8.25) 울산(8.26) 강원(8.28) 충북(8.30) 전북(9.1) 인천(9.2) 경남(9.4) 광주ㆍ전남(9.6) 부산(9.8) 세종ㆍ대전ㆍ충남(9.9) 대구ㆍ경북(9.12) 경기(9.15) 서울(9.16) 순으로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치러지는 결선투표는 ▲모바일투표(9.18∼22) ▲인터넷투표(9.20∼22) ▲시군구 투표소 투표(9.22) 결과와 후보선출대회일인 9월 23일 현장투표(서울.경기.인천 대의원)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후보는 결선투표 실시 여부에 따라 9월 16일 또는 23일에 선출된다.

그러나 야권의 유력한 대권 잠룡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커 민주당 후보는 12월 19일 대선에 앞서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