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신안 불무기도 앞 해상에서 열린 불법 조업 단속 합동훈련에서 출동한 헬기가 갈고리와 낫 등으로 무장한 선원들을 제압하기 위해 강한 하강풍을 내뿜고 있다. 이날 훈련은 오는 16일 중국 유망어선이 금어기(禁漁期)를 끝내고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이 예상됨에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해어업관리단이 공동으로 합동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목포해경 소속 1천500t급 경비함정 등 함정 11척, 헬기 2대, 고속 단정 12척에 270명이 동원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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