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소속 박준영 전남지사가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11일 PBC 라디오에 출연해 초대 총리나 장관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내가 새 정부에 참여한다는 논의는 적절치 않다”면서 “임기가 1년 6개월 남았는데 낙후된 전남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의가 들어와도 고사하겠다는 말씀인가요’라는 사회자의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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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2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