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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TV까지 나와서 박근혜 지지하더니…

손수조, TV까지 나와서 박근혜 지지하더니…

입력 2013-01-12 00:00
업데이트 2013-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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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 하태경ㆍ손수조 합류..2개 특위 인력보강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 소속인 국민대통합위와 청년특위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이 각각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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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1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손수조씨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11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손수조씨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 의원은 11일 “며칠전 국민대통합위 총괄간사로 일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차기 정부에서 국민대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통합위는 인수위원인 한광옥 위원장과 김경재 수석부위원장, 인요한ㆍ윤주경ㆍ김중태 부위원장에 하 의원이 추가되면서 인원이 6명으로 늘었다.

하 의원은 대선캠프 국민대통합위에서도 총괄간사를 맡아 긴급조치 피해자 보상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는 박 당선인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자격으로 마지막으로 발의에 참여한 법안이다.

하 의원은 국민대통합위에서 논의한 대통합 실천방안들을 전반적으로 조정하고, 필요할 때는 법안으로 만들어 제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 의원의 합류로 구체적 활동 방향을 정하는 등 대통합위 활동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대통합위는 인수위가 출범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아직 전체회의를 한 적이 없고, 소속 인사들끼리 역할 분담도 되지 않아 ‘공전’ 중이라는 평가가 인수위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대통합위 내부에서도 “어떤 활동을 할지 당선인의 의중을 모르겠다.”, “이러다 호남사람들을 데려다 앉힌 상징적인 기구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 “전문위원이나 실무위원도 없이 무슨 일을 하라는 얘기인가.” 등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수조 청년특위 위원은 이미 임명된 다른 위원들과 함께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년특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통합위와 달리 지난해 말 인선이 이뤄진 뒤 거의 매일 회의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활동 방향 구체화 작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 간 역할 분담도 마쳐 손 위원은 청년ㆍ20대ㆍ대학, 윤상규 위원은 청년일자리, 오신환ㆍ하지원 위원은 30대와 젊은 여성, 박칼린 위원은 문화컨텐츠 분야, 정현호 위원은 반값등록금, 이종식 위원은 미디어 소통 문제 등을 각각 다룬다.

김 위원장은 “청년특위는 젊은이들에 대한 당선인의 공약 실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담고 출범한 기구”라며 “이제 임명장을 받으니 공약을 잘 이행하고 새 정부에서 젊은이와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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