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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취임식 주제 ‘통합과 전진, 국민 삶속으로’

대통령취임식 주제 ‘통합과 전진, 국민 삶속으로’

입력 2013-01-27 00:00
업데이트 2013-0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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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2월25일 거행되는 취임식 주제를 ‘통합과 전진,국민의 삶 속으로’로 정했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27일 오후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위해 하나로 모여진 국민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희망찬 새시대로 나아가자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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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오른쪽 두번째)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5일 열리는 취임식의 엠블렘과 슬로건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효대 위원, 유정복 부위원장.  연합뉴스
김진선(오른쪽 두번째)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5일 열리는 취임식의 엠블렘과 슬로건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효대 위원, 유정복 부위원장.
연합뉴스


슬로건은 18대 대통령직인수위 슬로건과 같은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로 확정했다.

엠블렘은 태극무늬와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 국민화합을 나타내면서 새시대를 향한 국민의 염원과 역동성을 상징화한 것이다.

취임식 당일 행사는 25일 0시 새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종 타종을 시작으로 오전 국립묘지 참배ㆍ취임식 식전행사 및 본행사, 경축연회, 주요 외빈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취임식 당일이 정월대보름인 점을 감안해 세시풍속에 맞춰 기획되는 보신각종 타종에는 각 지역ㆍ계층을 고려해 선정된 국민대표 18명이 참여한다. 국립묘지 참배에는 국가유공자 유족이 동행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 식전행사에서는 가수 ‘싸이’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윤호진 취임식 총감독은 식전행사와 관련, “역대로 보면 날씨가 많이 추울 텐데 추위를 극복하고 재미있고 감동이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며 “다양한 장르를 포용해 한시간 이상 지루하지 않고 감동있게 연출하려 한다”고 말했다.

광화문 광장과 취임식장에서는 국민들의 소원ㆍ바람을 담는 오방색 복주머니 행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취임식 초청인사는 총 6만명으로 이중 3만명은 일반국민들이 선정된다. 이날 낮 12시 현재 8만1천명이 취임준비위 홈페이지와 우편 등으로 신청했다.

특별 초청 대상자는 ▲항일ㆍ건국ㆍ산업화ㆍ민주화 등 국민대통합 관련 인사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ㆍ저소득층ㆍ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국토방위 희생유공자 ▲해외자원봉사 선행자 ▲모범소방대원 및 순직유가족 ▲모범경찰 ▲모범택시 운전사 ▲한류 등 미래가치 창조 인사 등이다.

외빈은 주한외교사절과 외국정부에서 파견된 고위급 경축사절 등으로 구성된다. 외국 경축사절에는 일부 정상급 인사도 포함된다.

김 위원장은 북한측 인사의 초청 여부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직 대통령 유족인 이희호, 권양숙 여사도 정중하게 초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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