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6일 박정희 정권 때 유신 반대투쟁에 앞장서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장준하 선생의 사인이 ‘머리 가격’이라는 감식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와 국회는 장 선생의 암살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과 관련된 정보기관의 비밀자료를 공개해 신속히 재수사를 실시하고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부검은 친일잔재에 대한 청산이 한 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 없는 부끄러운 우리 역사에 대한 부검”이라며 “타살이었다는 부검결과는 반민족·민주 세력들이 민족독립 정신을 훼손하고 말살하고자 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홍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장 선생이 돌아가신 다음 날 박정희 대통령이 내실에서 당시 보안사령관과 1시간이 넘는 독대를 이례적으로 했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등 많은 의혹이 남아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정성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와 국회는 장 선생의 암살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과 관련된 정보기관의 비밀자료를 공개해 신속히 재수사를 실시하고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부검은 친일잔재에 대한 청산이 한 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 없는 부끄러운 우리 역사에 대한 부검”이라며 “타살이었다는 부검결과는 반민족·민주 세력들이 민족독립 정신을 훼손하고 말살하고자 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홍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장 선생이 돌아가신 다음 날 박정희 대통령이 내실에서 당시 보안사령관과 1시간이 넘는 독대를 이례적으로 했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등 많은 의혹이 남아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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