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15일 안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의 각종 의혹 제기를 ‘근거없는 비방’으로 일축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랩이 2000년 북한에 백신 신제품을 보냈으며 안랩의 주가 등락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이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랩이 북한에 백신 신제품을 보냈다는 의혹은 지난 대선 때 보수 진영의 고발로 검찰 조사가 이뤄져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안랩의 주가등락으로 인한 소액투자자의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안랩은 ‘주가가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공지한 바 있고, 안 후보는 이미 안랩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 측은 “거대 여당의 사무총장이 무소속인 안 후보에 대해 근거없는 비방을 하며 정략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지금 시국에서 과연 적절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새 정치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랩이 2000년 북한에 백신 신제품을 보냈으며 안랩의 주가 등락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이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랩이 북한에 백신 신제품을 보냈다는 의혹은 지난 대선 때 보수 진영의 고발로 검찰 조사가 이뤄져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안랩의 주가등락으로 인한 소액투자자의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안랩은 ‘주가가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공지한 바 있고, 안 후보는 이미 안랩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 측은 “거대 여당의 사무총장이 무소속인 안 후보에 대해 근거없는 비방을 하며 정략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지금 시국에서 과연 적절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새 정치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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