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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창조경제 실현하겠다”

최문기 장관 “창조경제 실현하겠다”

입력 2013-04-17 00:00
업데이트 2013-04-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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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 출범 52일 만인 17일 정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성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생산성의 향상과 함께 고용 창출이 이뤄지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창조경제는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면서 ”이미 우리 역사 속에서 세종대왕은 집현전과 흠경각을 설치해 젊은 학자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하고,훈민정음·측우기 등 창조물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재임 기간에 △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높이고 △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기초한 융합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 부처 간 협력과 민관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국민이 정보통신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정보통신 최강국을 건설하고,우편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우체국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부 내 융합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과학·ICT 관계기관,출연연구소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정부 부처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조경제 목표인 새로운 시장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 취임식 후에는 윤종록 미래부 2차관과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이 미래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관한 강연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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