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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5] 안철수·김무성 “나도 한표”

[재보선 D-5] 안철수·김무성 “나도 한표”

입력 2013-04-19 00:00
업데이트 2013-04-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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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19일 오전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상계9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안 후보는 상계1동에 거주하지만 전국 12개 재·보선 지역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른 동네 투표소를 선택했다. 연합뉴스
4·24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19일 오전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상계9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안 후보는 상계1동에 거주하지만 전국 12개 재·보선 지역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른 동네 투표소를 선택했다.
연합뉴스


닷새 앞으로 다가온 4ㆍ24 재ㆍ보선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전투표 첫 날인 19일 주요 후보들은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후보들은 선거일인 24일 부득이한 이유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사전투표제를 적극 홍보하며 투표율 제고에 온힘을 쏟았다.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상계9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안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이번 재·보선부터 먼저 투표를 할 수 있는 날이 이틀 생겼다”며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국민 참정권이 확대되는 좋은 제도로 정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도 상계3ㆍ4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김 후보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주의가 건강하다. 주민 여러분들도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하기로 했으며, 이날은 지하철 7호선 마들역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노인정, 상가 등을 돌며 온종일 투표를 호소했다.

부산 영도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도 오전 동남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부인, 아들과 동행한 새누리당 김 후보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사상 처음 실시되는 통합명부제투표(사전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일찍 투표했다”며 “선거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끝까지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 후보는 문성근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그동안 투표하지 못했던 분들이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사전투표제는 큰 의미가 있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부여·청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할 예정이며, 민주당 황인석,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는 각각 청양읍사무소와 청양군 장평면사무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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