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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김한길 13일 첫 회동…6월국회 의제 협의

황우여·김한길 13일 첫 회동…6월국회 의제 협의

입력 2013-06-06 00:00
업데이트 2013-06-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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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회동 일정도 조율 가능성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는 13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하고 경제민주화 법을 포함한 6월 임시국회 의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지난 5월 4일 대표로 선출된 후 양당 대표 간의 첫 공식 회동이다.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와 김 대표가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동에서 6월 임시국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경제민주화 법이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각종 법안과 국회 기구 신설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양당 대표가 주로 6월 임시국회 의제에 대해 얘기할 것으로 안다”면서 “양당의 공통 공약을 처리키로 한 약속을 지키자는 제안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제안한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위원회’와 ‘역외탈세 및 조세도피에 대한 국회내 진상조사 특위’ 구성, 원자력발전소 부품비리 국정조사 등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초 이달 초로 예상됐다가 미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 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대표의 이번 첫 회동을 계기로 ‘6인협의체’가 복원될지도 주목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4월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매월 한 차례 모여 현안을 협의하는 6인협의체를 가동키로 했으나 황 대표를 제외한 양당 지도부가 교체되면서 사실상 중단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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