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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해군출신 첫 합참의장 발탁에 “환영”

여야, 해군출신 첫 합참의장 발탁에 “환영”

입력 2013-09-25 00:00
업데이트 2013-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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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성 강화·3군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

여야는 25일 그동안 육군이 사실상 ‘독식’해오던 합참의장에 해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발탁한 데 대해 군의 합동성 강화와 3군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환영을 표시했다.

여야는 그러면서도 최 합참의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박재갑 수석부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와 3군 균형발전 차원에서 환영한다”면서 “사상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자에게 합동전력 극대화를 통한 전쟁억지와 남북 간 우발적 해상충돌 방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부대변인은 “오랫동안 국방부와 합참 주요보직에 대한 육군 독점현상으로 인한 육방부, 육참이라는 웃지 못할 비유가 이번 합참의장 인사를 계기로 불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그동안 육군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합참의장에 해군 출신 대장을 임명한 것은 군의 합동성 강화, 각 군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일보한 인사로 일단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군의 정책적 측면과 별개로 최 내정자의 자질과 도덕성,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작전지휘능력, 정책·전략적 식견 등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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