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류길재 “장성택이 책임진 ‘황금평 특구’에 영향”

류길재 “장성택이 책임진 ‘황금평 특구’에 영향”

입력 2013-12-04 00:00
업데이트 2013-12-04 16: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장성택 실각해도 北 개혁·개방 계획 유지 전망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에 따라 황금평과 나진·선봉 경제특구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 “황금평의 경우 공개적으로 장성택이 책임지는 게 있으니 아무래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긴급간담회에 출석해 이같이 보고했다.

이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의 권력 투쟁이 장성택 실각설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그것과는 깊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답했다.

류 장관은 장성택이 실제 실각했더라도 북한이 현재 추진 중인 개혁·개방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류 장관은 장성택의 현재 거처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