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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정보유출 2차피해자 정신적 피해보상 검토”

롯데카드 “정보유출 2차피해자 정신적 피해보상 검토”

입력 2014-02-07 00:00
업데이트 2014-0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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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7일 롯데카드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고와 관련,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검토 중이며, 기준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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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국회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현장검증에서 현황보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국회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현장검증에서 현황보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카드 측은 이날 오후 본사를 방문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 현장조사반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정신적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는 앞서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고객정보 유출 관련 피해구제 처리 계획’에서 ‘직접적인 금전 피해와 연계된 정신적 피해만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보다는 다소 진전된 입장이다.

하지만 ‘2차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라는 단서를 달아 ‘정보유출에 따른 단순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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