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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재선 50여명 내일 지방선거 ‘경선중립’ 선언

與 초재선 50여명 내일 지방선거 ‘경선중립’ 선언

입력 2014-03-19 00:00
업데이트 2014-03-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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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질적인 상향식 공천의 의미를 살리고 경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중립’ 선언을 하기로 했다.

중립선언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6·4 지방선거에서 당내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결의하려는 취지에서 중립 선언을 준비하게 됐다”며 “초·재선 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역 의원들이 지방선거 ‘본선’에 오를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까지 당원과 대의원들에게 특정인 지지를 권유하지 않는 등 특정한 후보를 지원하지 않기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약속하겠다는 것이다.

중립선언에는 재선의 김영우, 초선의 서용교 하태경을 비롯해 현재까지 50여명이 서명했으며 참여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에 지침을 보내 현역 의원을 비롯한 당협위원장의 특정 캠프 참여를 금지하는 등 중립 의무를 준수토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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