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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기초연금, 타협정치로 통크게 합의해야”

전병헌 “기초연금, 타협정치로 통크게 합의해야”

입력 2014-04-08 00:00
업데이트 2014-04-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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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8일 기초연금 도입 문제가 정부여당과 야당간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는데 대해 “민생우선, 약속실천, 타협정치로 통 크게 합의해야 한다”고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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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왼쪽), 박병석 국회 부의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왼쪽), 박병석 국회 부의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생떼로 기초연금(협상)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소득에 따른 차등지급이라는 대승적 양보의 결단을 제시했는데도, 정부여당은 세대갈등, 미래세대 부담전가의 국민연금 연계안만 고집하면서 새정치연합 때문에 지급이 안되는 것처럼 거짓말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어르신을 볼모로 나쁜정치를 계속할 것인가. 정부여당은 지나친 아집으로 불효막심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며 “국민연금 연계방안을 철회하고 새정치연합의 합리적 대안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 논의를 위한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제안을 거부한데 대해 “최악의 정치로, 불통대통령의 불통정치의 현주소”라며 “박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만 거부한 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까지 헌신짝처럼 차버렸고, 공정선거의 의지도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혼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새누리당의 정체를 국민이 알았을 것”이라며 “국민이 나쁜 정치가 이익보는 것을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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