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오후 세월호 참사 회견…수습책 제시

김한길·안철수, 오후 세월호 참사 회견…수습책 제시

입력 2014-05-06 00:00
업데이트 2014-05-06 13: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 수습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을 밝힌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안 공동대표의 세월호 관련 기자회견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회견에서 실종자 구조와 수색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국회를 통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온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고 수습이 첫 번째이고, 진상규명이 두 번째”라면서 “좌초에서부터 침몰까지 사고 초기 구조에 실패한 요인과 그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됐는 지를 규명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떻게 생명존중 사회,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갈 것인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정조사와 국회 특위 설치 등의 구체안에 대해서는 “그런 실무적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큰 틀에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공동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희생자 유족 및 실종자 가족이 요구하는 특검 도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